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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6일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다음 주일이면 7주년입니다. 지난 7년 동안 한 결같이 충성되게 목장을 위해

수고한 목자와 목녀와 목부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순종하며 함께 수고한 목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

년이 금방 지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목자와 목녀와 목부들이 참으로 회생과 수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목원들을

자신의 식구처럼 생각하고 기도해 주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왔고 애경사가 있을 때는 나의 일처럼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며 위로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목자의 집에서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집을 목장으로 개방하면

불편한 점이 많지만 즐겁게 집을 개방하고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여 대접하였고, 음식이 남으면 가져가도록 나

눠주기도 하였습니다. 정신적인 부담도 크고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언제나 감사하였고, 즐겁게 십자가를 지고 왔습

니다. 여행을 가도 목자들은 제일 먼저 목원들에게 줄 선물을 삽니다. 그것을 보면서 정말 목원들을 사랑하는 목자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어느 장로님이 저에게 서울에 있는 모 합창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합창단은 일주일에 한두 번 모여

서 연습을 하는데, 그 합창단의 정회원이 되려면 1년 동안 연습모임에 한 번이라도 빠지면 회원으로 받지 않을 정도로

규율이 엄격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합창단 단원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 합창단 단원이 된 것을 영

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연습도 열심히 하고 공연하러 갈 때도 거의 빠지지 않고 우선으로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러

자 그 합창단의 노래 실력과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연습 모임에 빠져도 그만, 참석해도 그만

그렇게 봐주고 계속 넘어가버리면 합창단의 수준이 점점 떨어질 것이고, 나중에도 존속 자체로 불투명해질 것입니다.

 

어느 모임이든지 원칙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교회 목장모임도 원칙대로 엄격하게 하면 처음에는 저항에

부딪히고 반대도 있고,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쉬워지고 목장에 대한 자부심이 높

아지고, 모임을 통한 유익이 많습니다. 그러나 목장모임을 환경과 형편에 따라 변경하거나 생략하여 버리면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진 후에 영광이 있고, 고난 후에 왕관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원칙대로 합시다.

 

 

가정교회 7주년을 앞두고 가정교회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

 

(1) 평신도가 목양을 한다.

(2) 가정집에서 모인다.

(3) 6-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4) 정기적으로 매주 한 번 이상 모인다.

(5) 예배, 교육, 교제, 전도, 선교 등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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