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하면 일할 뿐입니다. 나 한 사람 일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할지라도 그 가치는 고작 하루에 몇 푼 버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을 움직이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냅니다. 무릎 꿇고 눈물을 심으며 드리는 기도는 돈 얼마로도 가름할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을 이루어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때에 맞는 사람을 붙여주심으로 복에 복을 더하십니다. 기도의 대상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지만, 그 기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 땅의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때문에 만남이 참 중요합니다.
복은 구하지 않아도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은 축복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최고의 축복은 은혜입니다. 은혜를 받아야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은혜를 받아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하늘 문이 열립니다. 기도해야 인생의 문제가 회복됩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문제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그 문제를 여는 방법은 오직 하나, 기도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을 풀어갈 마스터키로 기도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한 가지를 부여잡지 못한 채 힘들어하며 어리석은 인생을 살아갑니까? 나의 작은 기도로 주님께서 일하시도록 합시다. 나의 새벽을 깨우는 기도가 인생을 깨우는 위대한 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입니다. 고난은 길어도 기적은 순간입니다. 기적은 기도할 때 일어납니다. 기도해야 가난을 벗어납니다. 가난과 고난 그 자체가 복은 아닙니다. 그런데 가난하고 고난을 당할 때에 믿음으로 기도할 때 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복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다 하나님께 상달되고, 하나님은 다 듣습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셨다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심어놓은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가난하고 고난당할 때가 기도의 때입니다.
하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봉사하는 집이 아니고 교제하는 집이 아니고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기도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성전에 왔으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전에 온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을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