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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은 성경에 있는 ‘네 집에 있는 교회’입니다. 즉 목장은 가정에 있는 집과 같은 교회입니다. 목장 때문에 재미를 보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목장모임을 기다리는 교인들도 있고, 심지어는 친정 식구들보다 목원이 더 친하다고 말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목장이 좋아진 이유는 목장모임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원하게  털어놓는 물꼬가 되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이 더 재미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목장에서는 ‘떡을 떼라’는 말씀처럼 간단하게라도 먼저 먹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문화는 손님을 대접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는 하지만 조금만 친해지면 대접이 소홀해지는 약점도 있습니다. 목장에서는 반드시 애찬을 나누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입이 열려야만 마음이 열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는 1식3찬을 권장합니다. 3찬을 하되 양을 풍부하게 하면 됩니다.

 

     둘째, 나눔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먼저 목자와 목녀가 지난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감사한 일과 어려웠던 일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으면 목원들도 목자와 목녀를 따라서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게 되고, 어려웠던 일이 기도제목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나눔이 됩니다.

 

     셋째, 목장은 가르침이 아니라 ‘치유의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부부 싸움한 이야기를 하면 ‘아 그러니까 그 때는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하라’는 식의 훈수가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는 그 보다 더 큰 아픔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회복시켜   주시더라’는 식의 경험이나 간증을 해야 합니다. 목장은 서로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서 치유 받는 곳입니다.

 

     넷째, 목장모임에 모두 참여하게 하고, 할 수 만 있으면 연약한 사람이 더 많이 나누도록 비켜서 주는 예의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간혹 특정한 한 두 사람이 훈장처럼 가르치려고 하면 연약한 사람은 아예 입을 다물 것이고 그러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목장의 성패는 재미와 감동에 있습니다. 그 재미는 우리의 마음을 오픈 할 때 생기고, 감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오픈하여   솔직하게 나누고 기도를 많이 하면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목장모임이 됩니다. 더 재미있는 목장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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