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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염병, 역병, 돌림병, 전염병과 같은 단어들이 나오는데 다 같은 뜻입니다. 이 병은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겼던 임금이나 지도자나 국가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징벌 도구였습니다.

역사 속에서 페스트, 사스, 메르스 그리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있었습니다. 저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콜레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약 100년 전, 1918년에 조류독감으로 약 740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 정도가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그리스라는 도시국가가 전염병으로 인해 인구의 1/4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전염병은 1331년 중국에서 페스트(흑사병)로 중국의 인구 절반이 죽었고, 실크로드를 따라서 유럽으로 건너가서 15년 뒤에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재앙이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코로나 19가 우리나라 어제 토요일 오후 3시 현재 확진자가 6767명, 사망자가 44명이나 나왔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적인 전염병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새벽예배를 정식적으로 드리지는 않았지만, 그 시간에 스스로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하신 분들이 십여 분 계셨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낮이나 밤에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가신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또한, 집에서도 다들 많이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성도들은 고난을 당하면 자연히 기도하게 됩니다. 고난이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 무릎을 꿇게 하고 간절히 기도하게 합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먼저 자신의 잘못을 보게 하고 회개하게 합니다. 요즘 저는 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나의 허물과 죄를 먼저 보려고 노력하고 철저히 회개합니다. 내가 과연 국가를 위하여 얼마나 기도했는가? 국가를 참으로 사랑했는가? 얼마나 전도했는가? 정말로 애국했는가? 이 전염병이 나를 깨우치고 깨끗하게 하고 경성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회개를 하고 난 후에 국가와 민족과 사회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장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낮예배 외에는 다른 집회가 우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중단되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 때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다가 만약에 잘못되어 예배를 전혀 드릴 수 없는 그런 환경이 된다면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불행할까? 절대로 그런 때가 와서는 안 되겠지요? 북한에도 6.25 한국 전쟁 전에는 교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신앙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될 줄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회개와 기도만이 모든 고난을 극복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살피고, 철저히 회개합시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남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합시다. 그 동안 교회에 같이 모여서 기도를 했다면 이번에는 각자가 있는 그곳에서 회개하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시 91:2-3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지금이 회개의 날이요, 기도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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