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할 때에 가끔 슬럼프에 빠져서 의기소침하고 일을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언제 포기하고 싶을까요? 한 가지 이유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노력을 하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에 반하

여 성과가 없고 열매가 적을 때입니다. 노력을 했으나 결과가 변변하지 않아서 기대에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나는 열심히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기 때문입니다.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힘

들게 하고 짐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일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처음에는 감격과 흥분과 재미가

있었으나 이제는 그런 마음들이 다 사라지고 신선감이 식고 매너리즘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 이유에 다들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주의 일을 하다가 왜 포기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 이유는 주님이 하라 시키니 그냥 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열매와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그냥 일을 해야 합니다.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열매

와 부흥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고 주님의 소관입니다. 심고 물을 주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이지만, 자라게 하는 것은 하나

님의 소관입니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입니다.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아도 그냥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나의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

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일을 다른 사람이 돕지 않으면 내가 섭섭하고 원망도 할 수 있지만, 주의 일은 나의 일이 아니

고 말 그대로 주님의 일입니다. 나도 주님의 일에 부름 받아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돕지 않

는 것은 나를 돕지 않는 것이 아니고 주님을 돕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도 말고 원망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게 됩니다. 조심할 것은 주님의 일을 자기의 일인 것처럼 생각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교회에서 일을 할 때 그 누구의 일을 돕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일이 다 주님의 일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고 그 주님으로부터 합당한 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감격과 흥분과 재미가 없어도 주의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하라 시키셨기 때문입니

다. 우리 인간의 감정과 기분은 믿지 못합니다. 시시때때로 바뀝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기분에 의존

하지 말고 사명에 의존합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테레사는 “나는 남에게 보이려고 일하지 않고 주님께 충성하려고 일한다.”고 하였습니다. 열매가

없어 보여도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도 감격이 넘치지 않아도 토요일에 전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는 주님이 하라 시키니 그냥 하는 것입니다. 목장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도 찬양대도 예배도 새벽기도

도 중보기도도 주님의 모든 일은 주님이 하라 시키니 그냥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각각 일한 대로 상을 넘치게 주

십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3월21일 2021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김성유 2021.03.21 3380
199 3월 14일 부활절 행사 특별기도 요청과 헌혈운동 동참 요청 김성유 2021.03.14 234
198 3월 7일 코로나 바이러스 진정과 가정교회 목장 회복 김성유 2021.03.07 256
197 2월 28일 총목자 연합수련회를 참석하고 김성유 2021.02.28 236
196 교회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김성유 2021.02.21 255
195 2월 14일 총회 융합형 공과 교재 하나 바이블 김성유 2021.02.14 314
194 2월 7일 제 15차 가정교회 총목자연합수련회에 대하여 김성유 2021.02.08 293
193 1월31일 교회 냉난방 교체를 하면서 김성유 2021.01.31 326
192 1월 24일 예결산을 위한 공동의회를 마치고 김성유 2021.01.24 942
191 1월 17일 날씨 혹한과 코로나 혹한 겹쳐 김성유 2021.01.17 274
190 1월 10일 목소리를 좀 높입시다! 김성유 2021.01.10 236
189 1월 3일 엘리베이터 헌금과 비전 2819 AND 20에 대하여 김성유 2021.01.03 286
188 12월 27일 특별예배 및 특별행사 김성유 2021.01.02 222
187 12월20일 성탄절과 새해 선물 마스크 김성유 2020.12.24 230
186 12월 13일 비대면 성탄예배와 연말 김성유 2020.12.15 294
185 12월 6일 제 26회 연속심야기도회 김성유 2020.12.08 232
184 11월 29일 제 26회 연속심야기도회 김성유 2020.12.04 227
183 11월 22일 주요행사들을 소개합니다 Jinsu 2020.11.23 236
182 11월 15일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20 다니엘기도회 Jinsu 2020.11.23 303
181 11월 8일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20 다니엘기도회 file Jinsu 2020.11.14 24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