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7:3-4에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壯士)의 수
중의 화살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식은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基業)이요, 유산이요, 재산이요, 선물입니다.
아래 글은 국민일보 논설을 참조하였습니다. 전 세계 198개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2018년 기준 0.98명으로 한 가정
당 자녀수가 1명이 안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인구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이 합계 출산율 2명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지만 우리나라는 인구 소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태까지
합법화되었습니다. 또한 경제 문제 등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8년에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는다고 예상합니다. 2029년부터 내리막길에 돌입해 2067년엔
3928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2750년에는 인구가 없어 지구상에서 소멸하는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혹
소멸은 되지 않더라도 이런 추세라면 경제와 안보가 모두 허약한 나라로 전락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저출산은 국가
적 재앙입니다.
지난 3월 출생아는 27,1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00명 감소했다고 합니다. 근래에 월 출생아가 3만 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981년 월별 집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한편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가 됩니다.
나라에서 자녀양육비와 교육비, 출산장려금, 육아수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경력단절 여성
의 취업문호 확대, 주거여건 개선, 보육시설 확충에도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원을 많이 하고 환경이 좋아도 자녀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그 가치를 알 때 해결이 될 것입니다. 하
나님은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인생의 소
중한 과정이고 삶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됩니다. 과거 먹을 것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에도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
은 ‘저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며 아이들을 많이 낳았습니다. 강요에 의한 것도 아니었고 애 낳는 기계여서 그런 것
도 아니었습니다. 가난했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 했고, 기르는 것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강력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펴야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명령은 곧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저는 결혼주례를 하면서 사명(네 명, 4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하곤 했는데, 정작 아들에게 사명 감당하라고 했더니 아직
까지 예 라는 확실한 대답을 못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디다. 그러나 모두 생육하고 반성
하기 위하여 노력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 유치부실에 아이들이 가득 차고 있습니다. 유치부실이 장래
우리 교회의 미래 모습입니다. 청년들은 빨리 결혼하여 사명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기업이
요, 유산이요, 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