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십니까? 2019년을 보내면서 안양북부교회 당회장 임중근 목사님과 당회원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화정교회는 하나님의 축복과 안양북부교회 성도들과 의령목장의 성원으로 2019년을 은혜 가운데 지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교회가 어려운 중에도 기도와 물질로 도와주셔서 힘든 가운데서도 잘 지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안양북부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 해 여름에는 부산 수영로 교회 청년3부에서 섬겨주셔서 교회 페인트칠과 마을 전도를 통해서 교회에 나오지 않았던 노인들 10여명이 나오셔서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올 해에는 저와 화정교회에 유난히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제가 여름부터 지금까지 수술을 두 번이나 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설교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시골은 더 전도가 안되는 실정입니다. 거기에다 어르신들은 돌아가시고 마을에 2/3정도가 집이 비어 있고 젊은이들은 들어오지 않아서 겨우 10명 정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워낙 우상과 미신이 심한 지역이라 전도가 정말로 어렵습니다. 안양북부교회 당회장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가 간절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동네에서 굿을 하거나 무당을 부르는 일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우상이 판을 치고 있는 동네입니다. 목탁을 두드리는 스님이 회개하고 교회에 나오라고 기도하는데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안양북부교회 성도들이 기도에 조금 더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은 아들이 의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의대 뒷바라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들이 의대를 마칠 때까지 학업을 잘 감당하고 건강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딸도 좋은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정교회는 하나님이 성도들을 지키시고 부흥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복을 받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회에 영적인 방해가 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화정교회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승리 할 줄로 믿습니다. 2020년도에도 약한 교회를 위해서 당회장 임중근 목사님과 당회원님들과 안양북부교회 성도들의 헌신적인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