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세월은 참으로 유수와 같고 쏜 화살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교인들은 허송세월하지 않고 충성되게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교회적으로 보더라도 온 성도들이 지체로서의 은사들을 잘 발휘하였기에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하여도 한 사람으로서는 교회를 세울 수 없습니다. 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지백체가 제 기능을 다해야 하듯이 교회에서 필요 없는 성도(지체)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몸에서 한 지체라도 없으면 부족한 사람이 되고 생활하는데 참으로 불편합니다.이제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까요?

 

     첫째는 기도로 마무리 합시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다 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하여도 그만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항상 해야 하고, 쉬지 않고 해야 되는 호흡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 교인들을 보면 옛날과는 판이하게 기도가 약해졌습니다. 교회마다 기도의 소리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기도는 구약시대 성전에서 향을 피우는 것과 같습니다. 성전 안에는 밤낮으로 향을 피워서 향내가 성전 안에 가득하고 지성소에 계시는 하나님이 향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도록 하여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도 기도의 향이 가득해야 합니다.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되면 그때부터 기도하겠다는 생각도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워밍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시작하는 것은 더 좋은 일입니다. 무엇이든지 바로 즉시 지금부터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기도는 평생 동안 항상 해야 할  영적인 호흡입니다.

    

     둘째는 전도로 마무리 합시다.

성도들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기 위하여 한 해 동안 기도도 하고 전도도 해 왔는데, 언제 나의 VIP들을 초청하여 교회로 인도하려고 합니까? 연초에 하렵니까? 연말에 하렵니까? 우리는 연말이 되면 연초에 해야겠다, 연초가 되면 연말에 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수년이 지나가고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이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대부분의 불신자들이 교회에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자가 되기 전에 사월 초파일이 되면 절에 가봤으면 하고 생각하였듯이 성탄절이 되면 누구나 교회에 가고 싶어 합니다. 이제 그들과 접촉해야 내일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한 번 전화하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올 때까지 말하고 교제하고 권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권하여 내일 직접 모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초청하는 일을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꼭 전화하든지 만나야 하고, 확인 전화를 해야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기도한 것을 내일 추수해야 합니다.

 

     셋째는 회개로 마무리 합시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많아서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고 많은 아픔과 괴로움과 상처를 준 것이 없지 않아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상대로 한 죄들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지은 새털처럼 많은 허물과 죄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합시다. 회개로 마무리 하고 가볍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5월 15일 가정교회 도전 문구! 김성유 2022.05.15 202
259 5월 8일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 김성유 2022.05.08 139
258 5월 1일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 김성유 2022.05.01 115
257 4월 24일 청년다니엘기도회(Young Adult Daniel prayer Meetings) 김성유 2022.04.24 261
256 4월 17일 부활절연합예배(희망콘서트) 및 청년다니엘기도회 김성유 2022.04.17 317
255 4월 10일 2022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김성유 2022.04.10 200
254 4월 3일 2022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김성유 2022.04.03 155
253 3얼 27일 드디어 엘리베이터 완공! 김성유 2022.03.27 192
252 3월 20일 울진 산불 피해 주민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김성유 2022.03.20 245
251 3월 13일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김성유 2022.03.13 160
250 3월 6일 연합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김성유 2022.03.06 173
249 2월 27일 기독교적 입장에서 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김성유 2022.02.27 175
248 2월 20일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통 김성유 2022.02.20 193
247 2월 13일 교회 봉사하기 전에 예배를 김성유 2022.02.13 133
246 2월 6일 설과 과일 김성유 2022.02.06 117
245 1월 30일 최근의 아름다운 소식들 김성유 2022.01.30 125
244 제 45회 중보기도학교 「지금, 다시, 중보기도」 내용요약 김성유 2022.01.23 216
243 1월 16일 제 45회 중보기도학교 김성유 2022.01.16 151
242 1월 9일 신년 8일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김성유 2022.01.09 145
241 1월 2일 2022년 신년 8일 특별새벽기도회 김성유 2022.01.02 1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