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 시절부터 무려 2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기도로 지켜져 왔습니다. 수많은 세계 열방의 강대국들이 일어서고 멸망하는 그 긴 시간 동안, 주님의 교회만큼은 많은 시련과 위기 가운데서도 무너지지 않고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선진들의 엎드림과 기도가 교회를 강하게 지탱해 왔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국가에 비해 돈도 없고, 군대도 없고 구성하는 사람들의 수도 한없이 작아 부족한 것투성이지만, 기도의 사람들이 있어 왔기 때문에, 어떤 강대국 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량없는 하나님의 축복과 능력을 길어내는 이 은혜의 방편인 기도에 관심을 가지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점점 더 사람들은 물질주의적이고 감각주의적인 시대의 풍습을 쫓아 더욱 자기중심적이고 소비 중심적으로 변하여, 교회에서 마저도 뜨겁게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면, 남을 위한 중보 기도는커녕,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마저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뜨겁고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진지하게 경험하지 못하고, 더 이상 교회를 위한 참된 헌신에 대한 열망과 꿈을 버린지 오래 되 버린 이 시대의 모습은 교회의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한숨짓게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우리 안양북부교회 성도님들은 이런 수많은 교회의 현실과는 다르게 아직도 뜨거운 기도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며, 그 기도의 열정으로 교회를 세워 나가고 있어, 우리 교회의 미래는 분명 밝고 소망이 충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항상 무뎌지지 않는 기도의 날을 벼리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도전받음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더 깊은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제42회 중보기도학교는 ‘참된 헌신으로 이끄는 깊은 기도’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도에 많은 힘을 쏟고, 정성을 기울임과 동시에 그 기도가 참된 헌신으로 많은 열매 맺는 능력 있는 삶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하고 고민하시는 성도님들에게 하나의 조그마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였으니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 바랍니다.
<제42회 중보기도학교 시간표>
09:50-10:00 |
경배와 찬양 |
다함께 |
10:00-10:10 |
기도/인사말씀 |
담임목사/ 최상찬장로 |
10:10-10:55 |
1강(고독한 기도/기도에 헌신된 사람/거룩함의 길/ 짧은 기도, 큰 능력/기도의 목적) |
문휘웅 목사 |
10:55-11:05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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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1:50 |
2강(간절한 기도의 열망/십자가의 정신으로 기도하라) |
신동환 목사 |
11:50-12:00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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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2:45 |
3강(통곡과 눈물의 기도/위기를 극복한 교회/경건과 기도/ 회개와 기도/기도하기 힘들 때) |
장주영 전도사 |
12:45- 1:00 |
마무리/사진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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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00 |
점심식사 |
다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