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은사(恩賜) 즉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모든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를 주신 목적이 은사를 활용하여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은사는 선물
로 받았으므로 자랑해서도 안 되고, 권세를 부려서도 안 됩니다. 은사를 묵혀 두거나 은사에 대하여 무관심해서도 안
됩니다.
한편 성경은 은사를 설명할 때 몸에 붙어 있는 지체라고 합니다. 몸에 많은 지체들이 있지만, 다 기능이 다른 것처
럼, 교회 안에도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자기의 기능을 다하여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몸에 붙어있는 모든 지
체들이 다 제 기능을 다 할 때 몸이 제대로 세워집니다. 만약에 한 지체라도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이 활동을 할 때 불
편합니다. 만약에 중요한 지체들이 기능을 하지 않고 멈추면 생명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 지체도 병들고 없으면 몸 전체가 불편하고 약화됩니다. 그러므로 한 지체도 불필요한 것이 없듯이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필요하고 귀중합니다. 지체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해 합니까? 마찬 가지로 교인
한 사람이라도 은사를 발휘하여 사역을 하지 않으면 교회가 약화되고 불편합니다. 그러나 모든 성도들이 받은 은사들
을 활용하면 건강한 교회가 되고 능력 있는 교회,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됩니다.
직분도 은사에 속합니다. 교역자,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 교사, 찬양대 등 그 외에 모든 직분이다 은사입니
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위의 직분들을 모두가 제대로 발휘하면 교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직분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은사인지 알아야 합니다. 담임목사 직분도 은사입니다. 얼마나 큰 은사
입니까?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직분도 다 중요하고 큰 은사입니다. 제대로 기능을 다하고 제대로 활용만 된다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직분이나 은사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중요하고 큰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중요하지 않은 교인이나 필요하지 않은 교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목장에도 목원들에게 역할이 다 주어져 있습니다. 목장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결코 직분과 은사를 소홀히 여기
거나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모든 목원들은 직분과 은사를 최대로 충성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장교
회가 건강하고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제 몇 주 후에 교회 청지기를 임명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선물
로 주시는 직분과 은사를 최대한 발휘합시다. 일하고 싶은 분야에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귀중합니다. 직분과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최대한 활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