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막힌 것 같고 답답하고 세월은 흘러 만물이 소생하고 꽃이 만발하는 봄이 되었습니다. 교회 주변에도 개나리가 만발하고 벚꽃이 만개하였고 목련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산에도 진달래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 부활절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기독교 최대의 절기요 명절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고 말씀하신 주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고, 그 후 다시 죽지 않고 영생하시면서 그 영생을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나눠주십니다. 구원은 그 분의 생명을 분여 받아 영생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생명을 분여 받아야만 영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오늘은 확진자가 몇 명이 나왔고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 좋은 소식만 들어왔습니다. 이제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살 수 있다는 부활의 기쁜 소식과 회복의 소식과 새 출발의 소식을 안 좋은 소식보다 오히려 더 많이 전해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류 최대의 기쁜 소식이 부활 소식입니다.
2. 선교위원회
우리 교회는 김신환 선교사를 아프리카 우간다에 1999년에 단독으로 파송하여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간다개혁신학대학을 위해서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할 때는 물질 후원과 기도 후원이 함께 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해외선교사들과 국내 미래자립교회들도 후원하여 왔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부터 한 목장이 한 선교사 혹은 한 미래자립교회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목장 모임이 활발하고 국가 경제가 좋은 때에는 목장마다 한 선교사나 한 교회에 보통 10만씩 후원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부터 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목장모임이 어려워지면서 목장 헌금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후원을 받는 입장에서는 매월 10만 원이 큰돈으로 생각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역과 생활에 큰 보탬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장은 목장모임은 없어도 목장헌금은 목원들이 매월 꼬박꼬박 모아서 차질 없이 보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목장의 선교비를 보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비용을 평소에 성도들이 내는 선교헌금으로 충당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그 선교헌금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역시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장헌금도 최선을 다 해 드리고, 일반 선교헌금에도 전 교우들이 동참하면 다 해결될 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3. 중보기도
중보기도단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도 꾸준히 열심히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우들이 중보기도카드를 새로 작성하여 주시면 단원들이 열심히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주보 광고를 참고하여 주시고 카드를 작성하여 교회사무실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