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벽두에 8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여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하였는데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새해라는 주제로 요한복음 1-3장 말씀으로 설교하였습니다. 저가 요한복음을 여러 번 설교하였으나 설교를 할 때마다
깊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요 20:31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즉 예수님의 신성 즉 하나님이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함이고, 그를 믿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말씀인데 태초에 계셔오고 있었습니다. 말씀(로고스)이신 예수님이 태초에 이미 계셨습니다.
태초 이전 즉 영원 전에 선재하셨으니 피조물이 아닌 스스 로 존재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선재하신 분이고 자존자이십니다.
둘째,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원어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계셨다 는 뜻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고 의논하고 대화하신 분입니다.
셋째, 이 말씀이 곧 하나님입니다. 로고스이신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 했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이 아니고 삼위일체의 제 2위이신 아들 하나님 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아들 하나님입니다.
넷째, 창조주이십니다. 만물 중 하나도 말씀이신 예수님이 없이는 된 것이 없습니다. 성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다섯째, 생명의 근원입니다. 말씀 즉 로고스 안에 생명(조에)가 있습니다. 조에 는 헬라어로 영생이란 뜻인데, 근원적인 생명, 기초적인 생명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생명으로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영생을 불어넣었습니다.
여섯째, 참 빛입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를 얻게 됩니다. 강제로 영접하게 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합니다.
일곱째, 말씀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인간이 되어 주셨습니다.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그 영광은 성부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고, 은혜와 진리를 충 만하게 가지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사랑(아가페)하 기 위함이고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함입니다.
여덟째,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입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만이 성령 하나님을 보내실 수 있고, 성령의 세례를 베풀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아홉째,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만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제거할 수 있는 구원자 하나님입니다.
열째, 참 성전이신 예수님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이 아니고 참 성전입니다.
열한 번째, 세상을 잔칫집 같은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실 분입니다.
열두 번째, 성령으로 사람을 거듭나게 하고 새 이스라엘 백성이 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