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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간 새벽기도회 본문 중에 고린도전서 3:1-15을 설교하면서 저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교회 지도자를 보는 눈이 좋았다면 시기와 분열이 없고 평안한 교회가 되었을 것이나 그렇지 못하여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회 지도자를 보는 눈이 어떠해야 할까요?

 

1. 교회 지도자에 대한 과소평가(過小評價)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개척하였고, 아볼로와 베드로(게바) 등의 지도자들이 사역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지도자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었으나 그렇지 않은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여 무시하거나 심지어는 미워하기까지 하였고, 다른 지도자를 좋아하는 그룹의 사람들과 상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을 보면 서로 비교하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 관해서는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이는 신령한 행동이 아니고 육신 적이고 인간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그들은 영적인 수준이 어린아이 즉 미성숙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2. 교회 지도자에 대한 과대평가(過大評價)

과대평가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지도자를 너무 과대평가하여 집중하고 추앙하였기 때문에 다른 지도자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무관심하고 심지어는 미워하기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지도자만 인정하고 다른 교회 지도자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교회 지도자에 대한 바른 평가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교회 지도자에 대한 바른 평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지도자는 교회를 위하여 보낸 하나님의 사역자(종)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는 종이었습니다. 심고 물주는 일은 자라게 하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자라게 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라도 교회(식물)를 자라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한 지도자를 너무 과대평가하여 추앙하거나 너무 높여서는 안 됩니다.

 

2) 지도자가 없으면 안 됩니다. 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가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심지 않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식물(교회)은 자라지 않습니다.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도록 돕는 일만 합니다. 그러므로 심고 물주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는 반드시 있어야 할 중요한 사역자이므로 존경하고 순종하고 협조하여야 합니다.

 

3) 지도자에 대하여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기초 위에 각 지도자들이 사역하는데,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집을 짓는 사람은 불이 지나가도 하나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지만,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불이 지나갈 때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신자들의 공적을 불로 시험합니다. 공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자는 큰 상을 받고 공적이 사라져 버리면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함부로 남을 평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엄정하고 정확한 평가에 맡깁시다. 우리는 지도자를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존경하고 귀히 여기고 순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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