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지금까지 교회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확진자가 거의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즉 질병관리청은 교회발 확진자는 없었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그 동안 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산지요, 확대 주범이요. 감염원인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그렇게 말해 왔고, 방송이나 언론들이 다 그렇게 보도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8만 개의 한국 교회들은 죄 없는 죄인이 되어 말도 못하고 참아왔습니다. 그런데 교회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확진자가 거의 없었다고 때는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확인해 주어서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공중파 TV나 종편방송이나 조중동 신문 등의 언론들이 알려주면 좋은데 거의 보도하지 않으니 국민들은 거의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리는 교회발 확진자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었는데 지하철발, 버스발, 식당발, 백화점발 코로나 확진자란 말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사실 교회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잘 지켜지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본 교회의 경우 발열체크 기계가 있어서 얼굴 인식으로 체온이 체크가 됩니다. 성능이 좋은 고급기계라서 정확합니다. 빨리 체크 할 수도 있습니다. 손 소독제도 있고, 모든 교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본당에서 거리 두기를 잘 지켜서 앉고 예배 시간도 길어야 1 시간 반 입니다. 요즘엔 주일에 한 번만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므로 교회에서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을 보면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같이 지내고 백화점 등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지 않으며 특히 거리 두기가 거의 안 지켜집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다 벗고 먹으며, 먹으며 서로 대화를 하고, 밑반찬은 같이 먹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전철을 타면 좁은 공간에서 거리두기도 없고 먼 곳에 장시간 갈 때도 있습니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런데 전철발, 식당발, 백화점발 확진자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교회발이나 종교단체발 확진자라는 말은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단지 예배 후에 모임이나 단체식사 등을 통해서는 감염될 수는 있는데 지금은 그런 모임이나 단체식사가 금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인들은 일반 언론이나 방송에서 그 동안 너무나 많이 들어왔던 교회발 확진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하고 편견을 버리고 대면예배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어떤 교인이 직장인인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직장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고,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직장에 가서 일을 마치고 올 때 또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쇼핑도 하고 밀린 일도 하다가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갔는데 검사를 했더니 만약에 확진 판정이 났다면 그 사람이 전철, 직장, 식당, 카페, 백화점, 교회 중 어디에서 감염이 되었는지 솔직히 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교회발 확진자로 간주하고 발표한다면 그것은 너무 편파적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숫자만 발표하지 말고 몇 명을 조사 했는데 그 중 몇 명이 확진자라고 비율까지 알려주어야 합니다. 국민들 중 1% 내지 1.5%는 무증상 확진자가 있답니다. 그러므로 많이 검사하면 많이 나오는 법입니다. 전 국민을 일시에 검사해야 합니다.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확진자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교회에 다 나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