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건물 2층에 있는 담임목사 집무실인 목양실(牧羊室)을 자모실(子母室)로 사용합니다. 자모실은 어린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들어가는 방입니다. 너무 어려서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질 수 없는 갓난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4층에 자모실이 있으나 근래에 신생아들이 많아지고 앞으로 결혼할 청년들이 많기 때문
에 4층에 있는 자모실은 좁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용변을 보거나 기저귀를 갈 때 화장실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그 동안 5층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1층 화장실로 가야하는 불변함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자모실에 화장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필요성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2층 목양실을 자모실로 이용케
함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당회에서는 그렇게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모실이 2층이라서 높지 않아서 좋고, 본
당이 가까워서 좋고, 화장실이 있어서 자모실로는 적격입니다. 그리고 지금 4층의 자모실보다 넓이가 2배는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목양실은 옆건물 뉴그린빌라 201호로 옮깁니다. 자모실의 필요성 때문에도 옮겨야 했지만, 당회를 할 때
당회장과 당회원 9명이 회의를 하는데 앉을 공간이 부족하여 다른 곳에서 당회를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서류 등을 보관할 장소가 좁아서 곳곳에 분산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같이 모아서 영구적으로 잘 보관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목양실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너무 높으면 연로하신 성
도님들이 목양실에 올라오시기가 힘든 것 같아서 2층으로 정했습니다. 당분간은 불편하더라도 나중에 엘리베이터
를 놓게 되면 본관 건물과 교육관이 한 건물이 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목양실 수리가 거의 끝났습니다. 그리고 자모실도 다음 주일에는 사용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3세 정도의 아이들 중에 어머니와 떨어져 있기가 힘들 경우에는 2층 자모실이나 4층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어머니와 떨어져 있을 수 있다면 아이들은 유치부에서 예배드리게 하고 부모님들은 본당에서
예배드리기 바랍니다. 2층 자모실과 4층 자모실 둘 다 자모실로 사용합니다. 2층 자모실에도 TV로 장년예배실황을
중계합니다. 앞으로 영아들이 많아지면 영아부 예배 신설에 관하여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모실에는 부모 중 한
분만 들어가시고 한 분은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자모들이 예배를 드린 후에는 회의나 교육이나 소그
룹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