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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고마운 사람들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전 교인들이 참 고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에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를 반복하였을 때도 잘 순종하고 따라 주셨습니다. 금방 종료될 것 같았지만 또 기간을 연장하고, 또 연장하고, 하여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인내에 한계점에 도달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국민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참아주셨습니다. 전 교인이 고마운 분들입니다.

 

목자와 목녀와 목부님들이 고맙습니다. 비대면으로 인하여 소그룹이 중단되었을 때도 목자와 목녀와 목부님들은 목원들을 자기 가족처럼 사랑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도 달려가서 내 가정의 일처럼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을 당했을 때는 진심으로 위로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장례식장이 지방 먼 곳에 있을지라도 목원들과 같이 달려가서 위로하였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봉사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끝나는 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목원들이 흔들리거나 교회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랑으로 단단하게 결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는 교회에 찾아오는 교인들이 자연히 적습니다. 비대면으로 인하여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지 않고 지났지만, 새벽에 기도가 중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새벽시간이 되면 약 15명 정도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과 성도들이 와서 개인적으로 기도를 간절히 하고 가곤하였습니다. 늘 나오는 분들이 빠지지 않고 나와서 기도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새벽기도실은 우리 교회의 영적 발전소입니다. 영적 전력을 기도로 일으켜 주셔서 전 교인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에도 기도를 중단하지 않고 영적 전력을 일으켜 주신 분들이 고맙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오지는 않았지만 있는 처소에서 그 시간에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습니다. 서울 충신교회에 다니는 집사님 한 분은 비록 타 교인이지만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를 간절히 많이 하는 추 집사님이 계십니다. 우리 교회 가정교회를 위하여 특히 기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수요심야기도회 시간에 교회에 와 봤더니 한 분이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수요심야기도회가 중단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그 시간을 지킨 것입니다. 또 한 번은 권사님 한 분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분도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그 시간을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중보기도도 꾸준히 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야말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겨주시는 분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십일조 헌금 등을 보내주심으로 교회 살림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지낼 수 있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 교인들이 고마운 분들이었군요. 고마운 분들이 많은 교회에서 목회를 하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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