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세월을 아낍시다

by Because posted Ma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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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코로나19 때문에 생활 패턴이 조금 바뀌어졌습니다. 교회에 가는 시간들이 줄고 신앙모임을 위한 시간들이 줄었습니다. 학생들은 개학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자기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세월을 허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일까요? 엡 5장 17절에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고 했으니 주님의 뜻을 이해하여 그것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성경 속에 주의 뜻이 다 들어있습니다. 우한 코로나19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성경을 읽을 좋은 찬스입니다. 그동안 바쁘게 사느라고, 외부활동을 많이 하고, 집 밖에서 보내고, 사람들을 만나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들이 줄었으니 그 시간에 성경책을 많이 읽읍시다. 성경책을 가까이 두고 틈만 나면 읽읍시다. 주일오후예배 시간이나 수요심야기도회 시간이나 새벽기도회 시간 등 각종 집회 시간에 성경을 읽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큐티자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성경말씀 그 자체를 읽는 습관을 이번 기회에 회복합시다.

 

 

     시편 1편에 보면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경말씀 그 자체를 직접 읽으며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고, 그런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게 되고 성공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7장 11절에 보면 베뢰아교회 교인들은 성경을 날마다 詳考(상고)하였습니다. 상고라는 말은 자세히 생각하고 검토하는 것입니다. 조사하듯이 하나하나 세밀히 연구하고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고 찾는 것이 성경을 대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성경은 최고의 설교이고, 최고의 간증이고, 최고의 생활지침서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그런 정신과 자세를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연구하는 것보다 우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정신으로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시간이 나면 신앙서적을 읽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이렇게 성경을 애독하고 신앙서적을 읽는다면 우한 코로나를 역이용하여 신앙생활에 유익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게 해야 합니다. 악한 세월에 밀려 떠내려가지 말고 오히려 세월을 아껴 사용합시다. 이번 기회에 하나님을 직접 깊이 만나 교제하는 기회를 되기 바랍니다. 성경애독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성경을 애독합시다. 날마나 주야로 성경을 묵상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라고, 하시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고 성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때가 점점 악해져 가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월을 헛되고 악한 것의 영향을 받아서 허비하기 쉽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유혹이 점점 심해지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부추기는 것들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덜 중요한 것을 위하여 아주 중요한 것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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