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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 4장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염려할 일이 있더라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와 간구를 하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해결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될 때 감사하여야 합니다.

 

     우간다개혁신학대학 제 1 캠퍼스 안에 선교사 사택 몇 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밤 2시경에 20명 정도의 떼강도가 선교사 사택을 습격하여 부임한지 얼마 안 되는 선교사가 정착금으로 가져 간 돈을 몽땅 빼앗았고 다른 선교사와 가족들에게 폭행을 하고는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선교사들과 한국 온나라선교회 이사들과 교회 성도들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사설 경찰을 세워 경비를 서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택들을 지은 지가 수십 년이 되었고 지을 때 벽을 얇게 하여 건물이 약했기에 이번에 전체적으로 보강하는 수리를 하기로 하고 기도를 했는데 어제까지 온나라선교회 소속 한 교회에서 천만 원을 보내기로 하였고 또 한 교회의 어느 장로가 오백 만원을 보내기로 하였고 김신환 선교사가 보내고 그 외에 몇 교회들이 보내어 합이 1800만 원이 모아졌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할 일이 생겼으나 모든 것을 합하여 유익하게 하시고 선이 되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었더니 많은 헌금이 모아져서 선교사 사택을 튼튼하게 아름답게 수리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가 지난 주간 목요일 밤에 충남 서천에 있는 샘물선교회 목요기도회에 설교를 하러 갔습니다. 선교회 이사장 김하영 장로가 저녁을 사 주었습니다. 그 장로는 샘물선교회를 후원하는 30여 명의 목사들을 매주 목요일마다 초대하여 설교하게 하고 집에 갈 때는 해물을 선물로 주곤 합니다. 저에게는 전복 한 상자와 꽃게 한 상자를 주었습니다. 기도회 후에 아는 집에 가서 전복을 꺼내 조금 먹고 다시 저의 차에 싣기 위해 차 뒤편에 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그것을 싣고 온다는 것이 그만 깜박 잊고 두 상자를 차 뒤편에 두고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차 트렁크를 열어 보니 두 박스가 없는 것입니다. 그때서야 차 뒤편에 있던 상자를 싣지 않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곳이 공용주차장이었는데 과연 그대로 있을까? 누가 가져갔을까? 김 장로가 정성껏 선물한 것이 너무 아까왔습니다. 4시간이 지날 때까지 그 주차장에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기도하면서 찾게 해 달라고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다른 사람이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연락하여 그곳으로 가 보라고 했더니 주차장 한 가운데에 두 박스가 누구 하나 손을 대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게 지켜주신 것이고, 또 그것은 우리가 먹을 것이 아니라 그 집 식구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그 도시의 시민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염려할 일이 생겨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평강도 주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고 유익하게 하여 주십니다.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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