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총회 융합형 공과 교재 하나 바이블

by 김성유 posted Feb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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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융합형 공과교재 하나 바이블

 

본 교회 당회에서는 총회 융합형(融合形) 공과교재인 하나 바이블(The Kingdom of God in the bible)을 주일학교(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에서 채택하여 사용하도록 결의하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1999년에 <말씀, 믿음, 삶>이라는 성경공부 교재를 통해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했습니다. 2010년에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개혁 지향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단 성경공부 교재인 <생명의 빛>을 발간하여 교회학교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한국교회 내부의 여러 위기에 대처해야할 필요성과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신앙교육 과정을 새로이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진 반면, 현대사회는 인공지능으로 대변 가능한 초지능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서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해야 하는 도전에 응전하고자 새로운 융합형 통합 교재 <하나 바이블>을 개발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줄임말이며, 바이블은 성경을 의미합니다. 즉 성경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 바이블>은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청소년(중고등)부까지 이르는 다섯 개 부서의 교재로 구성했으며, 전 부서의 교육과정이 동일합니다. 주일마다 같은 성경 분문과 주제를 학습하기 때문에 세대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작은 교회의 교회학교 운영에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성경 지식을 주고받는 차원을 뛰어넘어 삶의 현장에서 실제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도록 하였으며, 신학과 교리 그리고 성품, 세계관을 융합해 기독교 본질을 강화하였습니다. 설교와 성경공부를 일원화하고, 교회와 가정, 학교를 염두에 둔 원포인트 교육으로 진행하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생활 속의 문제를 신앙으로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신앙과 삶의 융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이 아닌 교사와 학생 모두가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방편이 아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교육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하나 바이블>이 효과적인 신앙교육으로 이끌 것입니다.

 

작년 11월 20일에 출간을 시작하여 6개월을 한 학기로 교재를 출간하는데 올해가 마침 1과정 1학기입니다. 성경(3년 교육과정), 교리(1년 교육과정), 성품(1년 교육과정), 세계관(1년 교육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6년 커리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주일학교(교육기관)에서 전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주일학교 교역자들이 같은 본문으로 설교하지만 부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하면 교사들은 교사용 책자를 이용하고, 학생들은 학생용을 이용하여 공부합니다. 평일에 집에서 공부하도록 돕기도 합니다. 부서 교역자들이 바뀔 때마다 교재를 달리 하였지만 이제부터는 총회공과 <하나 바이블>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혼선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 바이블>의 수준이 최상입니다. 총회산하 12,000여 교회를 위하여 만든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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