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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도 일원에서 일어난 산불은 그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경북 울진에서 최초로 시작된 불은 주불을 잡지 못하여 사투를 벌이다가 비가 와서 13일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제 완전히 끄진 상태입니다. 울진 지역의 산불로 인하여 입은 피해 규모가 17일 현재 13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림피해와 공공시설피해와 주택 등 사유 시설 피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산물, 임산물, 가축 피해 금액은 산정 중에 있으니 피해액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외 많은 가축들도 죽었습니다. 이번 대형 화재는 산림과 시설물 등에 역대급 피해를 냈습니다.

 

어느 모임에 갔더니 어떤 분이 “목사님 고향에는 산불 피해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산불이 난 곳은 울진군의 북쪽 부분입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강원도 삼척과 동해와 강릉이 나옵니다. 이런 지역들이 이번에 또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는 울진군의 남쪽 영덕군 접경에서 살았습니다. 산불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많이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그 모임에서 저의 바로 옆에 앉았던 목사님의 고향도 울진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고향 마을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그 목사님의 고향 옆 마을에 성내교회가 완전히 소화되었습니다. 예장 대신 총회 소속 교회인데 이희만 목사님이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 주소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성내길79입니다.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호산나교회(장대근 목사 시무)도 완전히 전소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교인들도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번에 금강송(金剛松)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투를 벌렸습니다. 금강송은 목재에 최고로 좋은 소나무입니다. 궁궐이나 귀한 건물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하였던 소나무였습니다. 그곳에 수 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 백 미터 근처까지 불이 왔습니다. 그런데 결국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송이버섯이 아주 많이 납니다. 송이버섯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송이버섯이 그 산에서 다시 나려면 앞으로 3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송이버섯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소개한 성내교회를 위해 예장 대신 교단 차원에서도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리 교단에서도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보낼 겁니다. 그리고 국가에서도 특별재난지역이므로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피해 교회와 주민들이 완전히 일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두 가지로 도울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물질로 성의껏 후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후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성내교회를 정해 놓고 기도하며 후원도 합시다. 감동이 되어 헌금 하실 분들은 <성내교회 산불 피해 돕기 헌금>이라고 봉투에 적어 헌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CTS 기독교 TV에서 3월 22일, 29일(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두 교회 목사님들이 출연합니다. 울진 산불 피해 주민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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