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0월 15-29일에 시작된 연속심야기도회가 금년에 27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27년 동안 시행한 교회 자체 부흥회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도회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매일 심야에 모여서 연속해서 기도회를 한다고 하여 연속심야기도회라 불렀습니다. 담임목사가 이 기도회를 다 인도합니다.
초창기에는 두 주간 동안 해 왔으나 조금씩 단축되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2일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원래 9월초에 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연기되다가 오늘과 다음 주일 두 번 열리게 됩니다. 보통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고 큰 능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기간과 관계없이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열심히 부르짖어 합심하여 기도하면 기간이 짧아도 큰 은혜와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1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그 여세를 몰아서 이번 연속심야기도회에 참석하여 말씀 듣고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이제 자다가 깰 때>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 모든 분야에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도하면 모든 것이 회복되고 부흥은 일어납니다. 회복이 되어야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온 교우들이 참여하여 이번에 합심하여 부르짖읍시다. 전 교우들이 회복과 기적과 부흥을 경험할 것입니다.
주제: 이제는 자다가 깰 때!
주제가: 죄짐 맡은 우리 구주(찬송가 369장)
일시: 2021년 12월 5일(주일), 12월 12일(주일 오후 1시 30분)
대표기도: 12월 5일/ 신동환 목사, 12월 12일/ 김성광 목사
장소: 본 교회 본당
연속심야기도회를 위하여 매년 워크북을 만들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략하고 이 칼럼으로 대신하고,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는 기도제목나눔지도 생략합니다. 각 목장별로 특송을 하는 순서도 없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교제하는 순서도 없습니다. 올해도 많은 것들이 생략되고 축소되지만, 치유와 감동과 축복만은 결코 축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박멸된 상태에서 제 28회 연속심야기도회를 개최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