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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8일과 25일 두 주일에 걸쳐서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에서 발행한 ‘로마로 가는 길’이라는 교재를 통해 바울의 회심과 교회 사랑을 살폈습니다. 원래는 7월 17(토)-18(주일) 이틀간 현장에서 모여 성경학교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성경학교를 기회 삼아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말씀으로 교제하기 원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과 부모님을 심방하면서 현장예배에 보내주시기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학교가 다가오면서 갑작스럽게 코로나의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성경학교를 온라인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토요일에 모이는 것도 어렵다고 판단되어 두 번의 주일을 거쳐 성경학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생님들과 마음을 모아 기도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성경학교가 시작하기 하루 전 날 선생님들과 유초등부실에 모였습니다. 줌 화면에 등장하는 강단에 현수막을 달고 풍선과 캐릭터 등신대로 부서실을 꾸몄습니다.

7월 18일 주일 성경학교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는 3명의 아이들이 참석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아쉽게 줌으로 참여하는 행사였지만 멋지게 꾸며진 예배당에서 새로운 율동찬양과 즐거운 말씀으로 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신나게 참여하여 주었습니다.

7월 25일 주일은 성경학교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현장에는 1명의 친구만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학교의 소중함과 재미를 알게 된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줌으로 접속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유초등부 재적의 100%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예배 이후에 간단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참여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집중하여서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25일 주일 성경학교가 마친 이후 교사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각자 아이들 집으로 심방을 돌았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을 잠시 집 앞에서 만나 상품을 전달하며 교제하였습니다. 잠시였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와 선생님들 모두 힘을 얻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하여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현장예배에 참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별히 준비했던 성경학교마저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일하신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비록 줌을 통해서지만 모두 카메라를 통해 서로 얼굴을 확인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유초등부의 모든 아이들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함께 예배에 참여하여 교제하며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끝으로 안양북부교회 성도님들께 유초등부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친구들이 어린 나이부터 하나님을 깊이 알고 그분의 자녀로서 예배의 습관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힘을 얻어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초등부 장주영 강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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