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을 세상이 감당치 못하였습니다. 못 말린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조롱과 채찍질뿐만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어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더 좋은 것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체포되어 대제사장의 집에서 심문을 받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그곳에서 3번이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마침 닭이 울었고 그러자 예수님이 자기에 관하여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선생님을 팔아넘긴 후에 주님을 더욱 멀리하고 완전히 떠났기에 결국 심한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을 3번 부인하는 큰 죄를 지었지만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더 가까이 맴돌았습니다. 또한 주님의 모습을 보고 있을 때 마침 주님이 뒤를 돌아 베드로를 바라보실 때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그것 때문에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을 배신하였어도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하였고 주님을 바라보았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였기에 그는 용서받았고 완전히 회복되었고 사도가 되었고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가장 유력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약해질 때도 있고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질 때도 있고 의기소침해 질 때도 있고 심지어 실패할 때도 있고 범죄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한 술 더 떠야 합니다.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더 많이 예배드리고, 더 간절히 기도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크게 찬양하고, 더 많이 찬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치유되고 회복됩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가장 좋은 치유의 방법들이고 세상을 이길 힘을 공급 받는 수단들입니다.
세상이 교회를 욕하고 미워해도 교회는 그럴수록 더 해야 합니다. 한 술 더 떠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성도 몇 십 명이 있습니다. 한 때는 새벽기도 인도를 하지 않아도 그 시간에 나와서 개인기도 하며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세상이 요동쳐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 술 더 떴습니다. 수요심야기도회에도 그 멤버들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칠 때도 오히려 더 열심히 예배하였고 더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을 닮기를 원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성경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주 탐사선이 별에 가서 많은 사진을 보내옵니다. 우주를 정복하려는 야심찬 꿈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구 외에도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믿고 과학이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진 별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고 찾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찬양하며 삽시다.